창업존 전경.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월 6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존’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는 창업존은 1만401.8㎡(3152평) 면적에 창업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6개, VC·투자사 4개, 지원기관 4개 및 규모별 회의실 48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존은 해외 모바일 통신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와 시제품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 보육실, 그리고 통번역센터 및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기업 운영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한다.

창업존에서는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업고도화(제품 고도화 집중 지원·투자 유치 지원·연계 협업 사업)와 판로개척(글로벌 맞춤 지원·글로벌 진출지원·바이럴 마케팅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최대 63개실이다. 모집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인공지능(AI), AI Factory,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CT융합, 메가테크 5개 분야 및 기타 기술창업 분야 기업이다. 신청은 2월 6일 오후 6시까지 받으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의 신규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경준 센터장은 “창업존을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초기·성장 단계부터 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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