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iv M.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배송 IT기술력을 갖춘 ICT 스타트업 기업 ‘체인 로지스’와 손잡고 리브엠(Liiv M) 가입 고객에게 유심을 당일 배송하는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브엠 서비스는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16일 본격 오픈했다. 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비대면 셀프개통 시스템을 적용시켰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비대면으로 유심을 구입해 리브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를 통해 국민은행는 서울 및 경기도 등 일부 지역 고객이 유심을 구입할 시 매일 2회에 걸쳐 당일 배송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유심 구매 고객 데이터 정리와 배송 준비를 기존 일일 1회에서 3회로 변경하는 등 당일 도착 배송을 위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리브엠 통신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은 유심 구매 당일 수취부터 개통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매 시간에 따라 고객이 예상할 수 있는 시간에 유심 배송이 진행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고객은 리브엠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돼 배송 지연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 및 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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