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 임종 지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롯데그룹은 “어젯밤부터 신 명예회장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9일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도 치료를 받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 명예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영양 공급 관련 목적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고, 노환에 따른 건강 상태 악화로 지난 18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를 창립한 롯데그룹의 창업주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