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입사원 채용 시작

KT&G,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2020 경자년 채용시장의 출발선을 끊었다. 사진=인크루트

KT&G,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2020 경자년 채용시장의 출발선을 끊었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부터 인턴까지 모집 중인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주요 대기업 채용공고를 선별해 17일 전했다.

KT&G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선두로 나섰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해외영업·지원) △인사(노무) △SCM(인쇄생산관리) △디자이너(수출용 패키지/전문직)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토익 75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나, 패키지 디자이너 부문은 해당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모집, AI면접, 서류발표,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 이후 교육과정 및 수습,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KT&G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HR기획 및 인력운영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요건은 학, 석사 학위 소지자로 영어·중국어 회화 능통자(외국어회화성적 필수)를 선발하며, 독일어, 스페인어 등 제3외국어 구사 가능자, 인사 컨설팅 또는 글로벌 HR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공항은 2020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관리 및 운영 △전기시설관리 △회계관리 △산업안전관리 △항공유 품질관리 △축산관리이다. 지원자격으로는 전문대 이상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 가능하며, 어학성적 우수자, 전문자격 및 유관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세부 자격요건 및 근무지는 모집 부문 별로 상이하므로 채용공고를 통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서 제출은 이달 19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포스코엠텍은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경영지원(HR)이며, 해당 직무 입사 시 인사 및 교육업무, 채용, 인사현황 관리,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격 공통으로 공인 영어회화 성적 소지자(토익스피킹 기준 6급 이상)를 선발하며, 인사/교육 관련 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및 합격자 발표> 인턴십(3개월)> 우수인턴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27일 18시까지다.

마지막으로 LG전자에서 CFO부문 법무그룹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미국 로스쿨 2학년 재학생(2L)으로 사내 변호사 커리어에 관심이 있는 자를 선발한다. 채용과정 중 중국어, 스페인 학부 전공자를 우대하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전형, 인턴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기간은 2020년 6~7월간 총 8주이며, 우수 활동자의 경우 추후 입사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2월 3일 23시까지 LG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와 함께 영문 Cover Letter, Resume, 로스쿨 성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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