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랩스 코리아, “우리는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구조조정 착수

미국 유명 전자담배 쥴 랩스 코리아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16일 쥴 랩스 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쥴 랩스는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하여 글로버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했다. 이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규제당국, 공중보건당국 및 그 외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제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성인 흡연자에게 담배의 대안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은 중대한 조치들은 글로벌 차원에서 우리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완수하기 위하여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내에서의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며 또한 그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약처는 액상 전자담배에서 폐 손상 의심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편의점들은 자체적으로 액상 전자담배를 판매 중단 시켰다.

한편 쥴 랩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사업을 글로벌 및 지역적 차원에서 최선의 방향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의 글로벌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