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5일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전달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활동이다. KB금융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총 121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윤 회장은 전달식에서 “KB금융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개최된 그룹 경영진 워크샵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도 그룹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에 KB금융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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