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체육진흥투표권사업

지난 1월 9일 차기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6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함께토토’ 컨소시엄이 주주 구성의 참신성과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다함께토토 컨소시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두기업인 메가존과 국내 CRM 전문기업인 한국코퍼레이션, 디지털 마케팅 및 솔루션 전문 기업 도브투래빗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총 7개의 주주사 모두 각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소기업들로 구성되어 체육진흥을 위한 기금 조성이라는 사업 취지를 이루고자 최고의 IT기술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도브투래빗은 앞서 2007년 설립 이래 12년간 국내외 150여개 기업들의 마케팅을 함께 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관왕을 수상한바 있다.

또 한국데이터 기술평가에서 기술역량우수기업인증(T4), 2018년 시스코(CISCO)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사업의 디지털 솔루션, 공간 및 시스템 구성 부문의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되어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겸비한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에 설립한 태국지사를 통해 해외 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데쌍트코리아, 올리브영, 네이버, 한국엡손 등과 같은 업계 선두 브랜드의 연간 마케팅을 담당하며 유니세프, CJ나눔재단, 넥슨과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송춘근 도브투래빗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대한카누연맹의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어려움과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스포츠토토는 대한민국 체육계의 근간인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인 만큼 자사가 선정된다면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주주사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은 14~16일 조달청의 제안서 평가와 업체별 제안 발표 등을 거쳐 이번주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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