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모션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데일리모션은 국내 매체의 수익 확대를 위해 동영상 솔루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모션에 따르면 데일리모션은 현재 해외 유명 매체인 NBA G-리그, 레퀴프(L'Équipe) 등과 더불어 MBC스포츠플러스, TV조선에 일체의 비용 없이 호스팅 및 플레이어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YTN, 연합뉴스TV, 허프포스트코리아와 연이어 동영상 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매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모션의 동영상 플레이어는 4K UHD, 라이브 스트리밍, 저작권 보호 기능 등 주요한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매체는 필요에 따라 플레이어의 기능 및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으며, 투명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데일리모션은 7000만 이상의 제3자 콘텐츠를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얻거나, 광고 수익을 최대 100%까지 배분하는 맞춤형 수익화 방안을 제공한다.

YTN과 허프포스트코리아는 각각 모바일 다시 보기 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와 기사 내 관련 동영상 삽입에 데일리모션 플레이어를 활용하고 있다. 연합뉴스TV는 가디언, 뉴스위크, 프랑스24,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의 제3자 동영상을 활용한 글로벌 뉴스 콘텐츠 페이지 ‘월드줌’을 신설해 방문자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철 동영상 솔루션 아시아 총괄 책임자는 “한국 콘텐츠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데일리모션은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국 매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데일리모션의 비전은 매체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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