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을 과학캠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코딩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겨울방학을 맞은 서울 은평구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ICT 과학 기술을 체험하며 상상력을 맘껏 펼쳤다.

LG헬로비전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ICT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3회 꿈마을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은평대영학교에서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CT 기술 위에서 뛰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AI, 로봇, 드론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드론 축구 경기 ▲업사이클링 로봇만들기 ▲오조봇(OZOBOT) 코딩수업 등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축구 경기’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드론 조작법을 배운 아이들은 실제 축구 경기를 하듯 드론을 조종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또 ‘업사이클링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기본적인 구조와 작동원리를 익히는 한편, 재활용품을 부품 삼아 각양각색의 로봇을 만들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조봇(코딩로봇)을 활용한 코딩 수업에서는 색과 선을 활용해 코드를 설계, 로봇을 움직이며 코딩의 전반적 논리 구조를 익혔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장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기술을 가까운 곳에서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꿈마을 과학캠프’는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ICT과학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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