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네치킨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혜인식품의 네네치킨이 지난 3일 아랍메에미리트(UAE)의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해 글로벌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네네치킨 중동 1호점 오픈 기념행사에는 ㈜혜인식품 현철호 회장 및 Jakom LLC사 Osman(오스만)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네네치킨은 2018년 9월 Jakom LLC 사와 중동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여 년 만에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했다.

네네치킨 중동 1호점은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ates)’에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매장을 개장했다. 에미레이트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약 277만m²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며, 현지인과 관광객 수요가 가장 많고 실내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중동은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높은 국가이며, 할랄(HALAL) 시장의 교두보라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국가의 노동자와 이민자가 한데 어울려 살아가고 있으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네네치킨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중동의 꽃’두바이에서도 향후 매출 상승의 기여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다.

네네치킨 해외영업부 담당자는 “이번 두바이 진출은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 이은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중동 1호점을 계기로 21년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GCC 6개국 진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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