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 59조원 예상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7.1조원의 2019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 매출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 3분기에는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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