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이아모바일

가이아모바일이 Bethesda Softworks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 (The Elder Scrolls: Legends)’의 아시아 서버 안드로이드와iOS 사전예약이 지난해 12월 19일 시작됐다.

‘엘더스크롤: 레전드(The Elder Scrolls: Legends)’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퍼블리싱하는 RPG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파생된 모바일 수집형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세계관과 시대적 배경을 함께 하고 있어 기존 게임을 즐기전 유저들이라면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시작한 아시아 서버는 한국 등 10개 이상의 아시아 지역에서 게임에 접속해 각국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통합 서버다. 아시아 서버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보상과 함께 스토리 모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아시아 유저들을 위한 친화적인 랭크 보호 시스템 또한 갖출 예정이다.

이번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큰 특징은 게임 속 전장을 좌 ‘필드 레인’과 우 ‘그림자 레인’, 이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플레이어들이 따로 혹은 함께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자 레인에 소환된 크리처(인게임 캐릭터)는 ‘은폐’를 획득하고 적 크리처는 한 턴 동안 해당 크리처를 공격할 수 없다.

또한 게임에는 ‘예언 시스템’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게임이 시작될 때마다 플레이어는 통상 30의 체력을 가지고 시작, 체력이 5씩 감소될 때마다 룬이 파괴되며 피해를 입은 유저는 즉시 카드 1장을 뽑게 된다. 만약 예언 카드를 뽑았을 경우에는 체력 소모 없이 카드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일방적인 공격을 어렵게 하고 유저들에게 반격과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엘더스크롤: 레전드’에는 영웅들과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카드에 다섯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그 속성이 색상으로 표현된다. 힘은 빨강, 지능은 파랑, 의지는 노랑, 민첩은 초록, 인내는 보라로 구성되는데, 카드는 단색으로 이뤄진 카드, 양면색으로 이뤄진 카드, 아무 속성이 없는 무속성 카드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최대 2개의 속성과 무속성 카드로 자신만의 전략적인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아시아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 사전예약은 게임 오픈 전까지 실시되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신청자들에게는 풍성한 게임 아이템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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