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는 한국 내 스팀 PC Café 서비스 런칭과 신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투 트랙을 통해 2020년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위드는 스팀 PC Café 서비스를 오는 2분기 중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플레이위드는 지난해 10월 밸브와 PC Café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레이위드는 밸브와 PC Café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이 확정되면 핵심 콘텐츠 공개와 함께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레이위드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플레이위드에 따르면 현재 플레이위드는 2020년 공식 서비스를 진행할 게임을 선정해 1분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가진 ‘로한’과 ‘씰온라인’ IP를 바탕으로 한 신규 라인업도 하반기 내 공개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로한’과 ‘씰온라인’도 신규 콘텐츠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로한M’도 원작 온라인 게임 로한 특유의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시 카우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2020년 플레이위드는 다양한 플랫폼의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 한해 깜짝 런칭되는 신작 정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최근 소액주주협의회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사항에 관해 “플레이위드는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해 공시 등을 통해 모두 공개했으며, 소액주주협의회가 주장하는 부분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소액주주협의회는 지난달 주가 하락에 관련한 항의 공문을 통해 유상 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등 실적이 장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이후 회사가 취하고 있는 태도가 의구심을 준다고 지적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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