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RPG와 함께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의 대상 상금 전액을 경기도 성남시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성남 지역 소외 아동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Merry&Happy(메리 앤 해피)’ 선물과 게임대상 상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증정된 선물과 기부금은 성남시 관내의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서 돌보고 있는 600여명의 아동에 성탄선물로 전달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은 게임대상의 수상을 기념하고, 기쁨을 나누고자 대상 상금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의 의류를 추가로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총 400여건의 기부 물품이 접수됐고,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과 성남 지역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된 바 있다.

이외에도 희망스튜디오는 연말을 맞아 스마일게이트 그룹 계열사와 함께 국내외 소외 아동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게임 대상 수상을 기념한 기부를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한 것 이전에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 CFS 관련 굿즈 판매 부스를 설치, 수익금 전액을 중국 소수민족 아동들에게 방한용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게임대상에서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로스트아크를 즐겨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이 유저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에 흔쾌히 동의했고, 이를 통해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더 많은 희망을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과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 상, 네티즌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인기게임상 등을 수상해 6관왕에 올랐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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