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오페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음악과는 지난 23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 ‘오페라 갈라와 합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해 세종대와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12명의 성악전공 학생들과 세종대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총괄은 학과장인 오은경 교수가 맡았다.

오페라 갈라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인 <돈 조반니>와 <마술피리>중 다섯 곡과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두 곡,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중 두 곡을 선보였다.

합창은 오페라 갈라 후 진행됐다. 합창단은 겨울노래 모음곡과 캐롤 모음곡을 선보여 관객들이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민지(행정학과·17)학생은 “학생들이 노래와 연기 모두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연말에 학교에서 따듯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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