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IT전문 자회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디지털 비전에 따라 금융 IT 및 AI, 빅데이터 등과 같은 신기술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했다.

하나금융티아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용창출 인력 523명 중 34세 미만 청년은 379명(72%)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티아이는 기간제 근로자 127명을 정규직 전환함과 동시에 채용 연계형 교육생 선발 및 전문과정을 통해 IT 비전공자 37명을 채용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워라밸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유연근무제 ▲PC-OFF제를 통한 정시퇴근 ▲집중 근무 시간 운영 ▲스마트 회의 등의 시스템으로 워라밸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사내 인문학 강연과 음악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예비맘 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시대적 변화에 공감하고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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