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새우·대창 넣은 전골 메뉴 대상 차지

사진=(주)디딤

외식 기업 (주)디딤의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이 지난 18일 동원홈푸드 DSCK센터에서 신메뉴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을 진행,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안식당은 앞서 지난 11월부터 약 한달 간 해산물을 활용한 식사 및 안주 메뉴 레시피를 모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예선에 참가한 팀 중 독창성, 비주얼, 가성비를 중점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10팀을 선발, 본선을 치뤘다.

본선에 오른 10팀은 독창적인 메뉴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미슐랭 셰프 임정식(정식당), 이충후(제로컴플렉스), 김성운(테이블 포포) 등 유명 요리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요리 대결 결과 최종 우승자는 해산물인 문어와 새우, 대창으로 만든 전골 메뉴를 내세운 ’쭝수 팀'이 차지, 대상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뒤이어 꼬막으로 한상차림을 만든 ‘연안한상 팀’이 금상, 해조류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 ‘마린보이 팀’이 은상, 사골을 활용한 해물탕을 만든 ‘긴급상황 팀’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연안식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레시피는 추후 정식 메뉴로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연안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해산물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레시피 공모전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들을 선보여 주었다”며 “연안식당은 고객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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