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강신성과 30%p 큰 차이

양기대 전 광명시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일보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윈지코리아’에 의뢰해 광명시을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양기대 43.1%, 강신성 13.8%로 약 30%p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지부호 없음 24.9%, 잘 모르겠다 13.2%, 그 외 다른 후보 5.0%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더민주 지지층의 55.5%가 양기대를 선택했고, 강신성은 16.2%로 격차가 전체 후보적합도 응답결과보다 약 10%p 이상 늘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에 의뢰해 2019년 12월 5~6일 이틀간 진행한 것으로, 광명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휴대폰 가상번호 80%, 유선RDD 20%)을 대상으로 자동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로 진행했다. 2019년 11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인구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38%, 응답률 3.9%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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