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컵라면. 사진=카카오IX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컵떡볶이’와 ‘컵라면’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컵떡볶이와 컵라면은 스낵, 케이크, 음료에 이은 카카오프렌즈 ‘식(食)’ 카테고리의 4번째 아이템이다.

컵떡볶이와 컵라면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로 제작됐으며, 라이언, 어피치 얼굴모양 후레이크가 들어있어 소비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펀슈머(Fun, 재미와 Consumer, 소비자의 합성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쌀로 만든 한입 크기의 귀여운 떡으로 구성된 컵떡볶이는 ‘라이언의 매운 떡볶이’, ‘어피치의 치즈 떡볶이’ 총 2종으로 입맛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라이언의 매운 떡볶이는 학교 앞에서 먹었던 추억의 컵떡볶이를 연상시키는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치즈의 풍미를 살린 어피치 치즈 떡볶이는 매운맛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컵라면은 ‘라이언 화끈라면’, ‘어피치 봉골라면’ 2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라이언 화끈라면은 2가지 스프가 동봉돼 기호에 따라 매운 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2단계 스프까지 모두 첨가 시 스코빌지수가 1만2000SHU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물 라면 중 최상위 수준의 맵기를 자랑한다. 바지락 국물이 기반인 어피치 봉골라면은 칼칼하고 깊은 국물이 일품이며, 일반 라면보다 굵고 넓은 이색적인 면으로 색다른 식감을 제공한다.

카카오프렌즈 컵떡볶이와 컵라면은 온·오프라인 정규 스토어를 비롯해 GS25 편의점, 11번가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국민들이 가장 즐겨먹는 간식인 떡볶이와 라면이 카카오프렌즈를 만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발을 넓혀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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