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4차산업 콘텐츠 체험존.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에서 4차산업 콘텐츠 체험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4차산업 콘텐츠 체험존은 도민에게 VR 관련 4차산업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이벤트는 경연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종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인 ▲비트세이버와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AUDICA ▲모두의 골프 등이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4차산업 콘텐츠 체험존을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접수 형태로 진행된다. ▲VR 게임 경연대회 ▲SNS 인증 기념품 이벤트 등 도민 대상의 4차산업 디지털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지원된다. 경연 대회 종목별 최종 우승자에게는 4차산업 코딩 관련 로봇인 샤오미빌더, 스피로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부허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개소한 경기서부권역 제조, 기술, 콘텐츠 융복합 분야 특화 창업지원 시설이다. 특히 무형의 아이디어를 유형의 제품(상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교육장, 상시 사업 고도화 및 컨설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큐레이터룸,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및 장비실 등을 갖췄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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