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는 넷플릭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라운앤프렌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11명을 주인공으로 제작되는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9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억5800만명이 넘는 유료 멤버십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함께 브라운앤프렌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여 브라운앤프렌즈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역시 브라운앤프렌즈 IP를 활용해 국가와 연령을 뛰어넘어 다양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브라운앤프렌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의 일상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3D 애니메이션이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그동안 라인프렌즈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인기 IP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각화된 형태의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해왔다”며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라인프렌즈 IP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릭터 브랜드에서 나아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람 야쿠비안(Aram Yacoubian)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들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스티커로 탄생 후,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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