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일자리 CSR부문 우수기업 선정
신한은행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 받아…금융권 중 유일하게 수상

‘제 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정훈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왼쪽)과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일자리 CSR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은 사랑받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포상 제도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는 경영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한다. 이번 포상에서 신한은행은 ▲‘신한 두드림스페이스’ ▲‘청년취업 두드림 : 氣GO滿場(기고만장)’ ▲‘도심 속 일터학교 : 카페 두드림(cafe Do Dream)’ 등의 일자리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까지 얻었다.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는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전일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과 인재 간의 매칭을 지원하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등이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년취업 두드림 : 氣GO滿場(기고만장)’은 4차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을 돕는다. 해당 사업은 구직자들에게 직무 연관성이 높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 양자 간의 니즈를 모두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 속 일터학교 : 카페 두드림(cafe Do Dream)’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카페 운영을 위한 직무 교육을 통해 매장 관리의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속 일터학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전액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일자리 문제라는 시대적 현안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일자리 시장을 분석해 이에 적합한 특성화된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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