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ORA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은 국내 게임 개발사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싱타와 협업 계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BORA는 글로벌 게임 콘텐츠를 통한 플랫폼 확장과 신규 유저 확보를 핵심으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싱타의 국내외 게임 서비스 및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990년에 설립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유명 소설 드래곤라자를 원작으로 만든 ‘드래곤라자2’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드래곤라자2’는 논타겟팅 액션 MMORPG다.

모바일 게임사 싱타는 모바일 카드 수집 RPG 게임인 ‘시드이야기’를 전 세계 153개국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는 캐릭터 수집형 전략 RPG 게임인 ‘자이언츠’의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BORA는 BORA 플랫폼에 가입된 계정 ID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드래곤라자2’와 싱타의 ‘자이언츠’에 접속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채널링(Channeling)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후 각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도 BORA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차지훈 BORA 대표는 “각 파트너사에 맞춰, BORA 계정을 사용한 채널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With BORA’와 BORA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인 ‘For BORA’로 이원화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채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도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상황에 맞춰서 언제든 블록체인을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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