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기술로 개발된 로또복권시스템이 모바일 앱과 PC 웹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 전문벤처 기업인 ㈜월드스폰은 상장코인 ㈜GIGC월드와 손잡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월드로또복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성봉 월드로또 대표이사는 “월드로또복권 판매를 위해 필리핀 정부에서 합법적인 인허가 및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확률난수의 조작방지를 위해 국제인증기관과 검증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월드로또의 해당 절차가 오는 1월 중 완료 되면 모바일과 PC 플랫폼 등을 이용해 월드로도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상품 구매에는 GIGC월드에서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한 코인인 GIGC코인을 포함,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폰 등 암호화폐가 이용된다.

GIGC월드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상장된 GIGC코인은 라이트 기반의 상장코인으로 전세계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스폰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인 ‘스폰’을 최초 발행한 IT기업으로 스폰을 활용한 다양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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