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숭동 이음센터 5층, 방송문예창작학과 주관

사진=숭실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방송문예창작학과와 함께 오는 16일 동숭동 이음센터 5층에서 ‘제1회 숭실사이버대학교 창작영상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숭실사이버대가 주최하고 인문예술학부 방송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한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창작영상제는 학생 스스로가 영상작품을 창작하고 즐기며 문화예술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생 모두의 축제로 숭실사이버대 정무성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하며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영화계의 명장 이장호 감독과 이공희 감독이 심사위원장과 초대감독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1~3부, 폐막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나에게 숭실사이버대란’ 오프닝 영상과 허혜정 인문예술학부장의 개화사를 시작으로 정무성 총장의 축사와 영화감독 이장호 심사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1부와 2부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영상시, 웹툰, 단편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1부는 ‘경쟁작 세션1.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김남수 동문의 웹툰 <무림비급 쟁탈전> △박비송 동문의 영상동화 <목욕하는 숟가락> △문서영 동문의 단편영화 <이웃> △이충근 동문의 포토에세이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명애 동문의 포토에세이 <보낼 수 없는 편지> △김주호 동문의 기행다큐 <연해주> 등 6개 작품의 상영회를 진행한다.

‘경쟁작 세션2. 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지한수 동문의 뮤직비디오 <나의 꿈은><성경책은 어디 있나요> △김기진 동문의 영상포엠 <수치를 닦자><고독한 여인> △조수미 동문의 영상동화 <냥냥알람> △이철우 동문의 영상동화 <음료왕국> △한지환 동문의 애니메이션 <21세기 동방박사> 5개 작품이 상영된다.

3부는 축하메시지 및 특별 상영이 있을 예정으로 숭실사이버대 방송문예창작학과 출신의 영화감독, 방송작가, 배우들 및 명사들이 보내온 축하영상에 이어 이공희 감독의 장편영화 <기억의 소리>와 옴니버스 단편영화 <난 아무 것도 몰라>를 특별 상영한다. 또한 허혜정 인문예술학부장의 르뽀다큐 <물 위를 걸어오라>와 장경기 감독의 다큐영화 <영상제>도 상영될 예정이다.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영상제는 그간 본교가 양성해온 예술가들과 지금도 우리 학교에서 창작예술을 공부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의 영상축제를 넘어 한류를 더욱 크게 점화시킬 영상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혜정 숭실사이버대 방송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이번 방송제를 위해 상영작품 제작에 많은 노력을 쏟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첫 회인 만큼 미숙한 점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작품을 격려의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길 소망한다”며 전했다.

이어 “이 창작영상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숭실사이버대학교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콘텐츠 창작의 핵심기지 방송문예창작학과를 비롯한 23개 학과의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지원 절차와 장학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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