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종료 이후에도 질의를 받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지난 7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이용자 간담회 ‘모험가의 밤 흑정령의 초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200여명의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이 참여했다. 펄어비스는 본 행사에 앞서 ▲베스트 모험가 포토존 ▲모바일 퍼즐 게임존 ▲크리에이터 모영순, CM 에이든의 ‘퀴즈쇼’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진행해 2만여명이 유튜브를 통해 동시 시청했다.

펄업시는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 향후 업데이트 방향 발표를 통해 ▲12월 17일 100명 전투(50 VS 50)에 참여할 수 있는 태양의 전장 ▲신규 클래스 ‘샤이’의 12월 24일 업데이트 ▲대사막 월드 우두머리 ‘투툼’ ▲라모네스 전장 길드 토너먼트화 ▲투기장 개편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 ▲2020년 여름 업데이트 ‘대양(大洋)’ 등을 공개했다.

조용민 펄어비스 총괄 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2년여 동안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만 한 게임이 없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즐겁고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의견도 귀담아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들이 남아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계속 질의를 받는 등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발진 Q&A는 사전 질의, 현장 질의 그리고 행사 종료 질의까지 진행됐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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