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신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해 손병환 상무(사업전략부문장)를 부사장(사내이사)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병환 신임 부사장은 1962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알려진 손 부사장은 스마트금융부장과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치고 올해부터 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 중이다.

손 부사장은 디지털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으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도와 미래 혁신 및 경영 내실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손 부사장이 경영기획부문장을 맡으며 경영 패러다임 전환 및 신수익원 발굴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 내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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