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인천 영종도내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시범운행
씨엘, 인천 영종도내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시범운행
  • 김민재 기자
  • 승인 2019.12.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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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엘
사진=씨엘

공유형버스 선두주자인 ㈜씨엘이 인천시와 함께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서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씨엘은 인천시와 현대차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영종국제도시에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씨엘,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연세대학교, 인천스마트시티가 참여한다.

I-MOD는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뤄지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I-MOD를 통해 영종도내의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엘과 인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선정된 ‘인천시 사회참여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서비스를 구체화해 I-MOD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범 서비스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영종국제도시 350여개 버스 정류장을 통해 제공되며 쏠라티 16인승 차량 8대로 운영된다.

또 기존 버스가 승객 탑승 유무와 상관없이 정해진 노선의 버스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것과 달리 I-MOD는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실시간으로 정류장을 정해 운행한다.

I-MOD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차량을 배차하고 신규 호출시 운행중인 차량과 경로가 비슷할 경우 합승시키도록 경로 구성 및 배차가 이뤄진다.

씨엘은 버스공유 플랫폼 개발과 운행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 서비스 운행을 맡았고 현대자동차는 사업 총괄, 현대오토에버는 I-MOD 플랫폼 및 앱 개발, 연세대는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인천스마트시티가 플랫폼연계지원, 인천시가 조례 개정 및 행정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씨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승무사원 서비스 교육, 친절 교육, 사업 내용 교육을 진행했고 어느 승무사원이 운행하더라도 동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

I-MOD버스는 영종국제도시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중산동과 운남동, 운복동, 을왕동, 남북동, 운서동 일대에서 운행 될 예정이며 버스 8대가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250원이다.

박무엘 씨엘 대표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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