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만으로도 친환경 캠페인 참여할 수 있어 의미 더해

롯데호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사진=롯데호텔

크리스마스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호텔이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롯데호텔은 미쉐린 3스타 셰프가 개발한 케이크를 선보임과 동시에 구매만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품목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그니엘서울의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은 시그니처 품목인 ‘부쉬드 노엘’(7만5000원, 이하 세금 포함)을 비롯해 3종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25일까지 판매한다. 모든 케이크는 총 8개의 미쉐린 스타에 빛나는 ‘야닉 알레노’ 셰프의 컨설팅과 프랑스 출신의 막심 마니에즈 시그니엘서울 총괄 파티시에의 예술성이 콜라보된 상품이다.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부쉬 드 노엘은 오렌지크런치와 초콜릿솔트로 상큼한 맛과 달콤한 맛을 배가시킨 초콜릿 스펀지케이크를 베이스로, 속은 다크초콜릿무스, 망고, 패션프루트, 파파야 등으로 가득 채웠다. 겉은 다크초콜릿으로 한번 더 코팅해 이국적인 열대과일 향과 깊은 초콜릿 향의 조화를 완성했다.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모든 크리스마스 품목을 크리스마스 시즌 전용 친환경 패킹징에 담았다. 델리카한스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롯데호텔의 친환경 캠페인인 ‘리:띵크(Re:think)’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케이크와 쿠키는 후가공과 비닐 코팅을 최고한으로 적용한 종이 박스에 제공되며, 디저트에는 순수 펄프 식품지가 시트지로 덧대어졌다. 쇼핑백은 비닐 대신 종이 쇼핑백이 사용된다.

여기에 모든 박스 포장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부토니에가 데코레이션으로 올라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도 친환경 적이다.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10종과 크리스마스 한정 쿠키 7종을, 롯데호텔월드 델리카한스는 케이크 8종과 브레드 2종을 선보인다.

케이크 상품 중 ‘코코넛베리 케이크(5만5000원)는 코코넛젤리, 블루베리, 샴페인 산딸기젤리 등으로 만든 과일 시럽을 스펀지케이크 시트에 발라 촉촉하게 만든 뒤 ’발로나‘ 화이트초콜릿무스로 마무리했다. 빨간색과 흰색으로 아이싱된데다 생과일과 허브로 장식돼 SNS 인증샷에 제격이다.

케이크팝.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서울의 ’케이크팝‘은 케이크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먹기 편하면서도 파티 소품으로도 어울리는 케이크다. 눈사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모양 등으로 아이싱한 미니 케이크가 막대기에 꽂혀 함께 제공된다. 케이크 속은 스펀지케이크로 채워졌다. 케이크팝은 낱개(6000원)나 4개 1세트(3만3000원)로 구매할 수 있다. 세트 상품에는 선물용 데코레이션이 추가된다.

롯데호텔제주 델리카한스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3종은 ▲크리스마스트리 데코레이션이 올라가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4만원) ▲겨울 딸기 본연의 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5만원) ▲솔방울 장식이 더해진 ’솔방울 케이크‘(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울산 델리카한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마무리가 깔끔한 ’생크림 케이크(4만5000원) ▲커피 향이 풍부한 ‘티라미슈’(4만원) 등을 선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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