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사진 왼쪽부터)류창보 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디지털기술파트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신형춘 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 클라우드 도입 우수기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우수 도입·이용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기업에 시상해 국산 클라우드 우수성 인식을 확산하고자 제정됐다.

농협은행은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에서 조회할 수 있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로 ▲P2P금융의 보안성을 강화한 금융소비자 보호 ▲클라우드 컴퓨팅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시상한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기획하고 상용화까지 완료한 우수 사례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통해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지원 및 디지털금융 서비스 연구·도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디지털 융·복합 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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