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은 ‘FIFA 온라인 4’의 아시아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 ‘EA Champions Cup(이하 EACC)’에 출전할 ‘EACC 한국 대표팀’을 2일 발표했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EACC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서 전통 강호 성남FC, Elite와 팀 창단 후 첫 대표팀 자격을 얻은 아프리카프릭스B, SUV 등 총 4개 팀이 한국대표팀 타이틀을 획득해 ‘EACC WINTER 2019’ 본선에서 뛰게 됐다.

성남FC는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된 A조 승자전에서 일찌감치 대표팀 자격을 거머쥐었다. 성남FC에 석패한 SUV는 패자전에서 부활한 전남드래곤즈GG를 꺾고 A조 마지막 티켓을 확보했다.

선발전 마지막 경기일인 30일에는 B조 아프리카프릭스B가 승자전에서 승리하며 세 번째 한국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이어 패자전에서 올라온 Elite가 승자전 패배팀 뉴클리어를 격파하며 마지막 한국 대표팀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EACC WINTER 2019’에 출전하는 6개국 12개 대표팀이 모여 그룹 시드 배정과 경기에 사용할 선수를 뽑는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그룹 예선전 성격의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가 진행되고, 19일과 20일에는 8강전 넉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가 이어진다. 22일에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FIFA 온라인 4 세계 최강의 타이틀을 건 ‘결승전’과 ‘준결승전’이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