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달 25일 임직원과 함께 실시한 겨울용품 포장 봉사활동 사진. 해당용품은 아동복지기관으로 전달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 복지기관에 총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금융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1억5000만원과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서 추가 모금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추가 모금은 지난달 13일부터 해피빈, 같이가치 등 기부 플랫폼에서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실시됐다.

아울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이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동복지관에 기부될 겨울이불과 방한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방한용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1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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