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정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대구역사 신축현장에 에어백 안전조끼를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백 안전조끼’는 가속도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현장 근로자의 기울기 및 행동변화 등 추락 위험을 감지하며, 추락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부상규모를 최소화하는 고도의 기능성 안전조끼다.

영남본부는 서대구역사 신축현장 시범 도입에 따른 활용성을 검증하고, 추후 철도건설 전 현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이번 에어백 안전조끼 시범도입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장비를 도입해 철도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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