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안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OK금융그룹

OK저축은행이 지난 16일 안산과 강원, 부산 등 전국 3개 지역에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에서는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 봉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국제로타리 3750 지구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안산 연고 배구단이 창단된 2013년부터 매년 안산에서 대규모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40톤은 안산 지역 독거 노인과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 시설 등 4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은 김장 행사 외에도 유소년 배구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배구클리닉, 안산 고교생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독거노인 어르신 식사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산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올해 20회째를 맞은 저희 OK금융그룹의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를 여러 단체와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커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OK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강원과 부산 지역에서도 계속됐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지역 복지시설을 찾은 임직원들이 시설 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미화활동을 진행했다. 부산 중구에서는 ‘사랑의 밥상’ 행사를 열어 120가구 독거노인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밥상과 전기담요, 의약품 등의 방한 용품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부산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독거노인분들이 소박한 한끼라도 차림새를 갖춰 든든하게 드실 수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방한용품을 담은 선물 꾸러미와 함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일부터 시작한 ‘2019 OK금융그룹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는 오는 24일 대전과 광주지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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