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14일 제3호 국공립어린이집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백균 강북구 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은 저소득 맞벌이 가구가 밀집되고 보육시설이 취약한 강북구 삼양동에 지어져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최적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람하나어린이집에는 친환경 소재의 내부 시설과 실내활동이 가능한 넓은 놀이 공간은 물론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운동장이 마당과 옥상에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이 시대의 부모들이 감당하고 있는 보육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충남 홍성군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고, 명동과 여의도, 부산, 광주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한 전국 46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로 총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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