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국내 우수 중소게임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예비창업인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벤처4.0 입주사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로 확장 이전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대형(135㎡), 중형(99㎡), 소형(50㎡)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 50개와 국내 최대 규모·최신 장비의 모바일 및 VR게임 테스트베드, 회의실, 휴게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게임벤처4.0 업무공간 역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입주지원(입주사는 임대료 80%, 관리비 20% 지원, 게임벤처는 전액 지원) ▲전문가 멘토링과 경영·법률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시스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장비 대여 및 시설 활용 ▲선택형 심화 QA 서비스 및 상시 QA 가이드 교육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IR 피칭 교육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및 인터넷 전용선 무상 지원 ▲글로벌 동향정보 및 단기 해외연수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는 창업 10년 이내의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게임벤처4.0 입주는 창업준비 중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게임개발사가 대상이다. 입주를 원하는 지원자는 원하는 분야(입주사/게임벤처4.0)를 선택하고,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2월 첫째 주에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입주사는 계약체결 후 바로 입주가능하다. 입주기간은 입주사의 경우 최대 3년(기본 2년+연장 1년), 게임벤처4.0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이다. 접수신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알림마당-지원사업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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