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에스디생명공학

㈜에스디생명공학은 ‘무궁화를 응용한 피부 개선 연구’ 결과로 ‘제22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포상’ 학술연구기술 부분 장관 표창을 11일에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있는 기술개발 또는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16년부터 무궁화의 부위별 피부 개선 효능 연구 및 이를 활용한 산업화에 주력했다.

이러한 결과로 무궁화 응용 소재에 대한 원료 8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하였고 특히 무궁화의 전 부위를 연구하여 무궁화의 꽃과 줄기에서 탁월한 피부 항노화 효능 및 염증 개선에 대한 결과를 확보하였으며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의 SCI급 저널에 논문 2편을 게재하였다.

또 피부 주름 개선용 조성물(10-1924956) 외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10-1967922) 및 항염증용 조성물(10-1977954) 등 총 6건의 등록 특허와 2건의 출원 특허를 확보하여 ‘무궁화’를 응용한 피부개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양정은 에스디생명공학 연구소장은 “무궁화의 부위별 피부개선 효능을 검증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궁화의 피부미용 효능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로 국내 화장품 회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류열풍에 따른 수출 품목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를 활용한 브랜드를 전개해 K뷰티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기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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