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030세대와 소통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중심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응하고자 ‘신인류 프로젝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인류(新人類)는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의 약자로 영상 컨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지칭한다. 올해에는 약 30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이 신인류 프로젝트에 선발돼 3개월간 현직 유튜버와 전문광고대행사, 유튜브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샌드박스’ 등의 강사진들로부터 영상 컨텐츠 및 유튜브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또한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은 매월 영상 컨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브랜디드 컨텐츠를 제작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컨텐츠 제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된 컨텐츠는 개별 채널 및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신한카드는 수료식에서 최우수 작품 1편, 우수 작품 2편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지원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신한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역할을 부여하는 등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인류 프로젝트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며 “참여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이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