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이 열린 부산 벡스코. 사진=지스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B2C관부터 B2B관, 벡스코 야외 광장 등 지스타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정리해봤다.

 

사진=슈퍼셀

◆ 브롤스타즈 브롤러가 가득한 슈퍼셀(B2C)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은 BTC관을 개방형 구조로 디자인했다. 특히 자사의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콘셉트로 현실감 넘치게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슈퍼셀 부스에서는 브롤스타즈 맵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브롤러가 가득한 부스에서 이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슈퍼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3대3 팀전을 즐길 수 있는 ‘트리플 토너먼트’, 개인전 ‘솔플 토너먼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리플 토너먼트는 4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또 현장 이벤트는 100명이 동시에 참가해 진행되는 총 10판의 쇼다운 경기에서 승리한 10명이 모여 브롤스타즈 최강 1인을 가리는 경기 방식으로 펼쳐지며, 토너먼트별 라운드마다 개성 넘치는 지스타 한정판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테드’, ‘JUNE’, ‘윤겔라’, ‘비누’, ‘흔한남매’, ‘도티’, ‘코아’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에 출전한 ‘형님들’, ‘LUX’, ‘혼돈의 카오스’, ‘노블레스’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직접 게임을 즐기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팁까지 얻어갈 수 있도록 관람객 체험 위주의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사진=펄어비스

◆ 지스타에 콘솔게임이? 기대작 4종 선보이는 펄어비스(B2C)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게 될 지스타 B2C관에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지만, 펄어비스는 그중에서도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200부스 규모로 나온다.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4종과 CCP 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 시연 및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펄어비스는 지스타에 앞서 게임별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들의 게임명을 공개했다. 프로젝트CD는 ‘붉은사막’, 프로젝트K는 ‘플랜 8’, 프로젝트 V는 ‘도깨비’로 확정됐다. ‘섀도우 아레나’와 함께 지스타 B2C관 펄어비스 부스에서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4일 오후 1시 부스에서 진행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해 트위치·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 펄어비스의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게임을 더욱 생생하고 퀄리티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신 IT 제품을 제공한다. 펄어비스와 삼성전자의 공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지스타 부스에서 갤럭시 노트10와 갤럭시 A90,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등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 부스로 함께 참여하는 CCP 게임즈는 부스 내 마련된 PC를 통해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직접 체험하고 ▲2대2 대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 게임 ▲PVE 중심의 인스턴트 던전 콘텐츠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한글화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인게임 아이템 등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넷마블 지스타 2019 출품작. 사진=넷마블

◆ 미공개 신작 2종 등 다채로운 볼거리 가득한 넷마블(B2C)

1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과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품한다. 넷마블관에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부스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유저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로,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에 넷마블관 부스에서 게임 시연에 참여한 선착순 일 100명에게 넷마블 쿠폰북과 스톤에이지 봉제 인형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출품작별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그라비티 지스타 2019 B2C관 부스 조감도. 사진=그라비티

◆ 막강한 물량, 10개 라인업의 그라비티(B2C)

8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게임과 함께 출시 예정작 등 라인업 10종을 들고 나온다. 먼저 ▲라그나로크 온라인 17.2 업데이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7.0 업데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는 개방형 구조로, 그라비티가 준비한 다양한 시연존, 무대존, 포토존이 관람객의 동선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메인무대 및 무대 뒤편의 LED 스크린에는 라인업 영상이 재생될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스페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RO SHOP’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 8종도 선보인다. MMORPG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Ragnarok Crusade: Midgard Chronicles) 등 3종을 선보인다. SRPG 장르인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Story RPG 장르인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도 있다. 또 Match-3 퍼즐게임인 ▲Ms.Naomi’s PUZZLE 및 GROW 장르 게임인 ▲Fuddled Muddled,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도 있다. 그라비티는 신규 출시 예정인 8종의 게임에 시연대를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17일까지 그라비티의 ‘카프라 댄스 연습 영상’을 시청하고 SNS에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그라비티 부스에서 라그나로크M 앱설치를 인증하면 G코인을 지급하는 ‘균열의 G코인 이벤트’, 그라비티 신규 게임 시연 후 참여할 수 있는 ‘퀘스트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스프레 행사, 브라스밴드 공연 등 색다른 무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스타 기간 내에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 “WE ARE KRAFTON” 아래 뭉치는 크래프톤(B2C)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 공식 스폰서(플래티넘)으로 참가한다. “WE ARE KRAFT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크래프톤 연합 소속 게임 스튜디오들과 연합 전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구성한다. 전시는 B2C 부스와 야외부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스튜디오블루홀 ▲피닉스 ▲스콜 ▲레드사하라 ▲딜루젼 등의 스튜디오와 다양한 제작팀이 모인 게임 연합(Game Union)이다.

펍지는 B2C관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까지 아우르는 ‘배틀그라운드 헤리티지(heritage)’를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크래프톤은 야외 부스에 펍지를 비롯한 스튜디오와 게임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B2C 부스와 야외 부스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엔젤게임즈

◆ 40부스 알차게 게임 시연·이벤트 모두 마련한 엔젤게임즈(B2C)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엔젤게임즈는 부스 전체를 개방형 대회장 콘셉트로 꾸몄다. 엔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프로젝트 3종과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엔젤게임즈는 출시 예정인 3종의 신작 게임 ▲랜타디 ▲아레나 ▲펜디온 시연대를 마련하고,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VR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젤게임즈는 지스타 현장 방문 관람객을 위해 프로젝트 랜타디와 프로젝트 아레나의 6인 대전 이벤트를 4일 동안 상시 운영한다. ​누구나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경기 결과의 순위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16일과 17일 엔젤게임즈 부스에는 e스포츠 업계를 주름잡던 전설의 프로게이머들과 국내 최고의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프로젝트 랜타디’​와 ‘프로젝트 아레나’의 6인 개인 대전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스페셜매치를 펼친다. 스페셜매치가 진행되는 16일에는 도티, 매드라이프, 유소나, 미라클TV, 17일에는 이녕, 종원쌤, 송푸름이 참여한다. 강민, 박정석, 이윤열은 16일과 17일 양일 모두 출전한다. 경기는 박상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이외에도 선착순 일 10명에서 피규어 등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 코스프레 공연,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사진=에픽게임즈

◆ ‘언리얼 엔진 에코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에픽게임즈(B2C)

지난해 메인스폰서였던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올해도 B2C관에 참가한다. 올해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게임부터 다양한 일반 산업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이라는 하나의 에코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먼저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 ‘블루프린트’ ▲고성능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시스템 ‘카오스’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 ‘나이아가라’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도 선보인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파트너사들의 게임 체험존도 마련됐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VR 게임 ‘로건’ ▲이기몹의 PS4용 플라이트 슈팅 배틀로얄 ‘도그파이터 월드워 2’ ▲엔엑스게임즈의 전략 전투 게임 ‘라스트 킹스’ ▲엔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아레나(가제)’ ▲라인업의 스팀펑크 어드벤처 MORPG ‘프로젝트 스펙터’ ▲프렌즈게임즈의 캐주얼 스포츠 게임 ‘올스타 스매시’ 등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게임들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사진=미호요

◆ 신작 ‘원신’과 ‘붕괴3rd’ PC버전 공개하는 미호요(B2C)

미호요는 이번 지스타에 4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이번 지스타 미호요 부스에서 신작 ‘원신’과 ‘붕괴3rd’의 PC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미호요 부스는 미호요의 아이덴티티가 부각되도록 회사 로고의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부스에는 게임 체험존, 무대 이벤트존, 굿즈존, 포토존, 룰렛 이벤트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호요가 이번 지스타에서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처음 선보이는 원신은 환상의 땅 ‘티바트’에서 펼쳐지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신의 선택을 받은 유저들은 여행자로 칭해지며, ‘신의 눈’이라는 능력을 부여 받고 원소의 힘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유저들은 행사 기간에 한국어 더빙과 자막이 적용된 버전을 PC와 모바일에서 시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다운로드 3500만건에 육박하는 모바일 게임 ‘붕괴3rd’의 한국어 PC 버전 시연대를 준비해 멀티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붕괴3rd’의 토너먼트 대회가 진행된다. 매일 럭키드로우 행운 추첨을 통해 ‘붕괴3rd’ 넨도로이드 겨울공주 피규어, ‘태피스트리’ 등을 선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붕괴3rd’ 공식 굿즈존을 통해 ‘검은장미 피규어’, ‘타이탄 기갑 프라모델’ 등 신규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붕괴3rd’의 굿즈와 게임 쿠폰뿐 아니라 ‘블랙샤크2 단말기 2대가 포함된 ‘럭키박스’도 판매한다. 아울러 포토존에서는 ‘붕괴3rd’의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IGG

◆ 신작 ‘갤럭시 모바일’ 공개하는 IGG(B2C)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IGG는 이번 지스타 B2C관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IGG는 부스에 대표작 ‘로드모바일’과 신작 ‘갤럭시 모바일’ 등 총 2종의 전략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IGG가 이번 지스타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갤럭시 모바일’은 광대한 우주에서 인류의 오래된 유산을 두고 인류 문명들간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다양한 영웅, 정교한 함대 커스터마이징, 대규모 전투를 글로벌 유저들과 즐길 수 있다.

IGG는 B2C 부스에서 모바일 게임 2종 체험과 더불어 인기 레이싱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동네형 박성주’, ‘솔빈’, ‘왈도쿤’과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황금열쇠 등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마련됐다.

 

사진=아프리카TV

◆ e스포츠 관람과 게임 시연을 함께! 아프리카TV(B2C)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B2C관에 참가하는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대회와 게임쇼를 준비했다. 100부스 규모로 꾸며진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다양한 게임 종목의 인기 BJ들이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기반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2차 사전 체험 시연존이 세계 최초로 한국 지스타 아프리카TV 부스에 설치된다. LoR은 지난달 라이엇 게임즈의 LoL 10주년 기념 행사 때 첫 공개 돼 첫 번째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신규 게임 모드 ‘탐험 모드’ 등 LoR 소개 및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LoR 2차 사전 체험 전 세계 공개 하루 전인 14일부터 모든 카드를 가진 채 가장 먼저 플레이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아프리카TV의 캐추얼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 등도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진다. ▲철권 BJ 멸망전 시즌2 ▲피파 온라인4 BJ멸망전 시즌1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 PUBG PC 대전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 PUBG 모바일 대전 ▲악어크루의 마인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LoL BJ 멸망전 ▲스타크래프트2 BJ멸망전 등의 대회와 함께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사진=라인게임즈

◆ 신작 라인업 소개와 함께 협업 계기 마련하는 라인게임즈(B2B)

라인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 B2B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지스타에 창립 후 처음 참가하는 라인게임즈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부스에서는 ▲엑소스 히어로즈(모바일 RPG) ▲로얄 크라운(서바이벌 MOBA) ▲크로스 크로니클(모바일 RPG) ▲베리드 스타즈(콘솔) 등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수의 파트너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협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를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P01)에 마련된 부스에서 카페테리아 및 통역서비스 등 방문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소스 히어로즈, 베리트 스타즈 등을 시연할 수 있는 시연 라운지도 운영한다.

 

사진=위메이드

◆ ‘미르 트릴로지’로 꾸며진 위메이드(B2B)

B2B관에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 부스를 현재 개발 중인 미르(MIR) 3연작(聯作) ‘미르4’, ‘미르M’, ‘미르W’의 통합 브랜드 ‘미르 트릴로지(MIR TRILOGY)’를 중심으로 구현했다. 부스는 블랙 색상의 메쉬(mesh) 소재를 활용해 베일에 싸인 듯한 느낌을 연출 했으며, 내부에서는 신작 미르4, 미르M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스 앞과 뒷면에 미르를 뜻하는 용(龍)을 형상화한 프로젝트 아이덴티티(PI)를 내세워 갈필의 초월적인 느낌과 여백의 미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부스 내 회의실에는 미르 트릴로지의 아트워크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라운지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또 부산 지역 유명 카페 웨이브온 커피(Waveon Coffee)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미르(MIR) 3연작 각각의 게임을 커피의 맛과 향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커피’ 3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타 2018에서 진행된 코스프레 어워즈.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 코스프레 어워즈·찾아가는 지스타 등 부대행사 ‘풍성’

지스타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진행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얻었던 ‘코스프레 어워즈’가 이번 지스타에서도 진행된다. 특히 지스타에서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되는 동안 코스프레 체험존에서는 코스프레 모델과의 포토타임, 코스프레 의상 및 용품으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된다. 또 체험존에서 페이스북, 인스타 개인계정에 체험존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지스타’ 홍보관도 서울과 부산에 각각 마련된다. ‘찾아가는 지스타 2019’ 수서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 방문을 위해 부산역으로 내려가는 관람객들에게 지스타 2019 행사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 수서역 대합실에 마련될 홍보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찾아가는 지스타 2019’ 부산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를 방문하는 참가사와 바이어, 관람객을 환영하는 웰컴부스로 준비됐다. 부산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 2019 행사 안내정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 대시민 홍보 역할을 맡아 럭키드로우, 지스타 인증샷, 코스프레 등 다양하고 풍성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역 홍보관 에서는 지스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TX, SRT 교통편 연계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 대상으로 티켓 교환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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