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IEK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PS4용 소프트웨어 ‘데스 스트랜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데스 스트랜딩에서 주인공 샘 브리지스는 괴이한 존재가 세상에 출몰하고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데스 스트랜딩으로 완전히 바뀐 세상과 맞서게 된다. 데스 스트랜딩은 특정일을 기점으로 갑자기 발생한 생사의 경계가 무너지는 괴현상들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데스 스트랜딩은 등장 캐릭터의 모델링, 연기를 실제 배우가 맡았다.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 샘 브리지스役),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 클리프役), 레아 세이두(Léa Seydoux, 프레자일役), 린제이 와그너(Lindsay Wagner, 아멜리役) 등이 출연한다.

데스 스트랜딩은 ▲스탠다드 에디션(디스크 및 다운로드 버전) 6만4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다운로드 버전) 8만5800원 ▲스페셜 에디션(디스크 버전) 7만5800원 ▲컬렉터스 에디션(디스크 버전) 22만4800원으로 각각 발매된다.

한편, SIEK는 오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2019 인 서울(DEATH STRANDING WORLD STRAND TOUR 2019 in SEOUL)’을 개최한다.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는 데스 스트랜딩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월드 투어 행사다. 파리를 시작으로 런던, 베를린,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타이페이를 거쳐 30일 서울을 찾는다.

특히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내한해 데스 스트랜딩에 관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세션,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SIEK는 지난 1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초대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IEK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투어에 입장할 때 필요한 초대장을 증정한다. 초대장 증정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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