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등 자사 모바일 게임 2종이 올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개발/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사업수행역량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시상한다.

올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선정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는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살려 게임 내 그대로 구현해 재미와 게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4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의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와 함께 원작 스토리에 맞춘 대규모 업데이트 등으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 게임은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성에 위치 기반 기술을 더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2종으로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한 바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각기 선정됐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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