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5일 NH통합IT센터에서 ‘농협은행 IT부문 디지털전환(DT) 추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추진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농협금융그룹

농협금융그룹은 5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농협은행 IT부문 디지털전환(DT)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8일 농협금융의 ‘DT비전 선포’에 이어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직접 DT추진전략과 IT거버넌스 대응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사업부서-IT간의 경계를 허무는 애자일(Agile) 활성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대응 ▲디지털 인재양성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IT부문 우수직원 표창 수여로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김광수 회장은 “IT부문의 DT추진계획이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이라는 비전에 맞게 잘 수립됐다”며 “테크 기업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IT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사업부문별 DT추진전략의 이행은 IT부문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업 부문별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농협금융 DT추진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돼 농협금융이 디지털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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