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게임

엠게임은 모바일 정통 무협 MMORPG ‘일검강호’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OS 버전은 이날 오후 4시에 출시되고, iOS 버전은 주중 출시 예정이다.

일검강호는 엠게임의 MMORPG 첫 도전작이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 5월 중국의 지앙훈게임(匠魂游戏)과 일검강호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일검강호는 강호를 배경으로 소림, 곤륜, 무당, 아미 4개 문파의 전투를 그렸다.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15대15 단체전, 50대50 문파전, 100명 이상 참여하는 월드보스전 등 끊임없이 진행되는 대규모 이용자간 전투가 특징이다.

또 경험치나 재화, 아이템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던전과 타 서버 이용자와 함께 참여하는 서버전, 사제, 의형제, 결혼 시스템 등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다양한 무협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시스템을 더욱 강화시키고 과금 콘텐츠를 덜어내는 등 국내 이용자 성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일검강호는 출시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고급 아이템과 재화 등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일검강호는 중국에서 개발한 웰메이드 무협 MMORPG로, 무협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오랜 기간 만족할 만한 콘텐츠 수정 및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히 사랑받는 일검강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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