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랩의 원웨이 미러 관찰실. 사진=한국리서치

한국리서치 게임 전문 컨설팅 조직 이노베이션랩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B2B관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베이션랩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폴리싱’을 위한 제반 리서치 모듈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 폴리싱은 게임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단계에서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노베이션랩은 원웨이(One-way) 미러 관찰실과 이어진 총 8개의 FGT(Focus Group Testing) 전문 룸, 멀티 앵글 촬영 장비,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기기 등 사용자 테스트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FGT 현장을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노베이션의 FGT 모듈은 2006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게임 폴리싱 모듈이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이노베이션랩 FGT 방식은 다수가 그룹 토론을 하는 기존 좌담회와 달리 조사 현장에서 유저들이 게임 테스트를 한 뒤 즉석에서 피드백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CBT 실시 전 게임 UX(유저 경험)을 미리 진단하고 최적화시켜 출시 단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랩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게임 폴리싱 모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게이머들의 실제 행동에 대한 전문적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게임 개발 및 출시를 돕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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