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사진=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BOX(박스)’에 5가지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기업은행이 선보인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는 ▲정부 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인싸이트’ ▲전자어음 할인 ▲방송광고비 지원 ▲경리업무 지원 ‘경리나라’ ▲쇼핑몰 통합관리 지원 ‘셀러허브’ 등이다. 이번 서비스 추가로 BOX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총 17개로 늘었다.

인싸이트는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을 쉽게 확인하고, 공인인증서 등록을 처음 한 번만 하면 지원금 신청서를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용지원금 신청요건을 충족함에도 인사관리 전담인력이 없어 고용지원금 신청을 포기해왔던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어음 할인 서비스에서는 보유 전자어음 조회부터 할인까지 가능하며, 방송광고 서비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TV·라디오 광고 비용을 70%까지 지원한다. 경리나라 서비스는 경리업무 전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셀러허브 서비스는 온라인 유통채널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제휴사들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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