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이마트는 93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해 오는 27일까지 개점 2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 40여개 상품을 10년 전 개점 기념행사 당시 전단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마트는 3~6일 두 마리 치킨을 10년 전 전단 가격(9900원)보다 싼 9800원에 선보인다. 원육 가공 과정에서 화학 염지 대신 천일염을 사용해 신선육 면세 혜택을 적용받았고 대량 발주로 원가를 절감해 치킨 가격을 낮췄다. 고등어자반과 커피믹스, 계란 등도 행사 제품에 포함됐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대용량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매주 주말 행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개점 9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65형 TV ‘THE UHD 65 TV’를 20만원 할인해 30만원대에 판매한다.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노비스 프리미엄 패딩 3종 역시 삼성카드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프라다와 구찌 등 명품브랜드 가방과 시계도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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