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오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훈련장에서 ‘항공기 갯벌 불시착 사고 위기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9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10.28~11.1)’의 일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군, 인천시, 영종소방서, 상주기관, 항공사, 자원봉사자 등 10여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엔진 화재로 갯벌에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각 기관은 ▲골든타임 내 상황전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민간인과 승객 기내탈출 ▲응급처치 및 중상자 이송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각 기관별 임무를 확인하고 합동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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