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달 12만1000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3만3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호텔과 단품을 포함한 여행상품판매가 -26% 역성장한 반면 항공권판매는 44% 고성장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동남아 주요여행지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 특히 필리핀은 동남여행지 중 가장 높은 44%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또한 20%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다.

장거리 지역에서는 단품 판매 부진으로 유럽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력사업인 패키지여행 판매가 11.7%의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컨셉투어 등 다양한 테마여행상품과 여행부가서비스를 앞세워 4분기 이후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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