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오픈이노베이션 베트남 3사가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 선발업체의 발표와 2기 업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베트남 네트워크로 2016년 12월 출범해 현지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Runway to the World’라는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런칭해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나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팜 홍 꾸엇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대표는 “대기업의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은 베트남 스타트업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은 모범사례다”고 밝했다.

응웬 피반 오픈 이노베이션 베트남 의장은 “신한 퓨처스랩의 육성지원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최적화된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신남방 경제허브로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은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며 “외국계 1위 신한은행과 현지 그룹사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상생을 통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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