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러스 단원들과 녹색병원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는 지난 10월 22일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녹색병원은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난민 그리고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와 녹색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녹색병원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위문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가을음악회에서 세종대 교수 합창단은 ▲Zion hort die Wachter singen ▲Laudate Dominum ▲물새 ▲내맘의 강물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만남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세종대 교수합창단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신입생 입학식의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두 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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